얼마전에 친한 동생이 전화로 펑펑 울었다. 결혼한지 2년이 넘었는데 시험관, 인공수정 계속하는데 아이가 안 생기다가 드디어 착상은 하였으나 아기집만 있고 아기가 안 자란다고... 결국 수술한다고.. 너무 속상하고 힘든 이야기다. 결혼하면 다 아기낳고 그렇게 사는 줄 알았다는 하소연이 ㅠㅠ 나는.. 초경이 중3? 고1? 그쯤이었던 것 같은데 그냥 한두번 하다가 거의 안하는.. 1년에 한두번정도? 그러다가 20살 넘어서는 아예 생리가 없었다. 대학다니면서 알바를 계속 하느라 하루에 3-4시간정도 잤는데 매일이 피곤하고 귀찮으니 안하는 게 편해서 신경을 안썼다. (명색이 간호과 학생이 말야.. ㅡㅡ) 병원에서 다낭성난소''라고 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또 시간이 지나버렸다. (왜 다낭성난소 증후군이 아니었느냐? ..